하나님께서 시작하신 일은 끝까지 이루십니다 > 다움칼럼

『하나님께서 시작하신 일은 끝까지 이루십니다』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빌립보서 1장 6절
  최근 한 달 정도 우리 교회는 쉽지 않은 시기를 지나왔습니다. 구체적인 일들을 하나하나 나열하지 않아도, 많은 성도가 느낌으로 알고 함께 기도하고 걱정했고, 인내하며 기다렸으리라 생각합니다. 지금은 교회가 당면한 어려움은 거의 마무리되었고 이제는 회복과 하나 됨과 성숙을 향해 나아갈 때입니다. 그러면서 하나님께서 지난 화요일 이후 계속해서 붙들게 하신 말씀이 바로 빌립보서 1장 6절이었습니다.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끝까지 이루신다”라는 하나님의 약속은, 사람의 한계를 넘어 하나님이 교회의 주인이심을 다시 한번 확신하게 합니다.
  결혼할 때도, 사역을 시작할 때도, 개척할 때도, 개척하고 5년이 지나 두동으로 옮길 때도, 저의 삶과 사역, 그리고 우리 교회가 걸어온 모든 순간에는 사람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 시점도 다르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여전히 저와 여러분과 우리 교회의 주인이시며, 선한 일을 시작하신 하나님께서 반드시 완성하실 것입니다.
  이번 고비를 지나며 저는 오히려 더 분명하게 깨닫고 붙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이 교회가 하나님이 시작하신 교회라는 것, 그리고 우리가 그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하나 됨으로 순종할 때 하나님은 반드시 더 크고 깊은 뜻을 우리를 통해, 다움교회를 통해 이루어가신다는 사실입니다.
  사랑하는 다움교회 가족 여러분, 지금까지 그래왔듯 앞으로도 우리는 하나님을 기억하며,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나님이 주인이신 교회를 함께 세워가길 소망합니다. 흔들렸던 마음은 하나님 안에서 다시 단단해지고, 아팠던 시간은 하나님의 은혜로 봉합되어, 하나님이 주인이신 이 교회는 더욱 거룩하고 선명하며 건강하게 자라날 것입니다. 우리 안에 시작된 그 ‘착한 일’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반드시 완성해 가실 것입니다. 한 마음으로 이 기대와 꿈을 품고 다시 힘을 내어 나갑시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