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과 기도, 산앙의 두 기둥 위에 서라 > 다움칼럼

『말씀과 기도 신앙의 두 기둥 위에 서라』

  7월 한 달 동안 우리는 주기도문을 중심으로 기도에 대해 배우고 훈련합니다. 기도는 단순히 무엇을 구하는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호흡이자 교제입니다. 그리고 이 기도의 중심에는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주기도문이 있습니다. 주기도문은 기도의 모범일 뿐 아니라, 하나님을 어떻게 바라보며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야 할지를 가르쳐 줍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라는 고백은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를 보여주고,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라는 간구는 하나님 나라 백성의 삶을 반영합니다. 그리고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라는 간구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좋은 아버지가 되셔서 삶의 모든 필요를 채우심을 보여주는 간구입니다. 이런 모든 기도는 단지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에 뿌리내린 삶을 실천으로 드러내는 과정인 것입니다.
  신앙생활은 두 축으로 서 있습니다. 바로 말씀과 기도입니다. 말씀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음성이며, 기도는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응답입니다. 말씀 없는 기도는 방황하고, 기도 없는 말씀은 메마릅니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알고,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동행할 때 우리의 신앙은 깊어집니다. 이제는 말씀이 들려지지 않는 예배, 기도가 식어진 신앙에서 벗어나 다시 말씀과 기도의 자리로 돌아가야 할 때입니다.
  이번 7월, 주기도문을 배우며 기도를 훈련하는 시간들이 우리의 신앙을 다시 ‘본질’ 위에 세우는 은혜의 시간 되기를 바랍니다. 말씀으로 듣고, 기도로 응답하며 살아가는 그리스도인, 그 사람이 하나님 나라를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다움교회 모든 성도가 하나님 나라를 살아가는 성도들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