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를 준비하며 : 다시 달려갈 길 > 다움칼럼

『새 학기를 준비하며 : 다시 달려갈 길』

  무더운 여름이 어느덧 끝자락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여름방학 동안 우리는 소그룹을 잠시 멈추고, 간단한 훈련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시간은 쉼이었고, 동시에 하나님 앞에서 방향을 다시 점검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다시금 학기 중의 사역과 사명으로 나아가야 할 때입니다.
  9월부터 다시 소그룹 모임이 시작되고, 복음을 전하는 전도와 11월의 행복비타민 등 다양한 사역이 활발히 진행될 겁니다. 이 사역들은 단순한 프로그램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를 세우신 목적을 이루는 중요한 통로입니다.
  바울은 빌립보서 3장에서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고 고백했습니다. 우리 역시 이제 방학의 쉼에서 일어나, 다시 푯대를 향해 달려갈 준비를 해야 합니다. 소그룹은 서로를 세우고, 말씀과 기도로 하나 되게 하며, 전도는 잃어버린 영혼을 주께로 인도하는 영광스러운 사명입니다.
  올해 2학기를 시작하며, 각 소그룹과 사역 부서가 기도로 준비하기를 바랍니다. “어떻게 하면 더 사랑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더 복음을 전할 수 있을까?”를 함께 고민합시다. 서로를 격려하며, 주께서 주신 자리에서 충성을 다합시다.
  올 하반기, 우리의 모임과 사역이 단순히 스케줄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살아있는 현장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다시 달려갈 길이 앞에 있습니다. 주께서 주신 힘과 은혜로, 함께 그 길을 걸어갑시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