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당회, 교회가 함께 세워지는 자리 > 다움칼럼

『정책당회, 교회가 함께 세워지는 자리』

  교회는 예배와 말씀, 기도와 섬김 위에 세워지는 거룩한 공동체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영적 사역들이 온전히 자리 잡기 위해서는 교회의 방향을 점검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바로 그 일을 감당하는 자리가 정책당회입니다. 정책당회는 단순히 행정적 결정을 내리는 회의가 아니라, 지난 한 해의 은혜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사역을 하나님 앞에서 깊이 분별하여 정하는 영적 회의입니다.
  다움교회는 “삼위 하나님이 주인이신 교회”라는 목회철학 위에 세워졌습니다. 그렇기에 정책당회는 우리의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함께 찾는 자리입니다. 예배, 다음세대, 전도와 선교, 긍휼, 재정, 지역 섬김 등 교회 사역의 모든 부분을 하나님 앞에 올려드리며, 성령의 인도하심을 구하는 시간입니다.
  그러나 이 중요한 자리가 당회만의 일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성도들의 목소리와 기도가 함께할 때 교회는 더욱 건강하게 세워집니다. 성도들은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얼마든지 의견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예배의 회복에 대한 바람, 다음세대를 위한 아이디어, 지역 섬김을 위한 제안, 교회 생활에서 느끼는 어려움 등 어떤 의견이든 귀합니다.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의 시선과 경험이 모일 때, 교회는 균형을 잃지 않고 더욱 젊고 건강한 공동체로 자라갈 수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정책당회는 교회의 현재를 확인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아주 중요한 사역입니다. 당회가 사람의 지혜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따라 결정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또한 여러분의 생각과 마음을 자유롭게 나누어 교회를 함께 세워가는 기쁨을 누려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기도와 참여가 다움교회를 더욱 성숙하게 만들 것입니다. “주의 뜻대로 이루어지이다.” 할렐루야~~~~~~